제가 처음으로 가지고 온 향수는 바로 포맨트 시그니처 퍼퓸 코튼키스와 코튼허그입니다! 저도 얼마 전에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위하준님이 포맨트의 새로운 모델이 된 걸 알았어요. 원래 올리브영 오다가다 시향 하면서 눈독 들이고 있었던 향수인데 이렇게 위하준 님이 모델이 되셔서 놀랐네요.
원래 오늘 마크제이콥스 레인 향수를 살까 고민하는 참에 올리브영 들어가서 시향 해보다가 요 향수가 다시 눈에 띄어서 맡아봤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둘 다 맡아봤는데 둘 다 부담스럽지 않고 너무 남성적인 향도 아니라서 고민하다가 결국 그냥 두 개 다 샀습니다. ㅎㅎ
이번에 올리브영에서 3만원 이상 3천 원 할인 쿠폰도 있겠다 어차피 10월 지나면 없어져서 그냥 오늘 바로 샀습니다.
포장 안 뜯은 상태에서 찍어봤습니다.
코튼키스 포장지는 강렬한 레드와 골드 색상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코튼허그 포장지는 무게감 있는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디자인되어 있네요.
각각 용량은 50ml입니다.
포장지와 본품의 색상이 똑같이 코튼키스는 레드와 골드 색상으로 디자인되어있고 코튼허그는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디자인되어있네요. 뭐 굳이 따지자면 코튼키스 디자인이 조금 더 맘에 드는 것 같아요. 코튼허그의 블랙은 실물로 봤을 때 조금 아주 조~금 탁한 느낌입니다. 저렇게 안이 비쳐서 내용물이 얼마나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향수 뚜껑은 그냥 위로 당기면 빠져요.
코튼허그
아직 시향만 해보고 써본 적은 없지만 코튼허그향은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 좋습니다. 사실 중성적인 향이라 남녀구분없이 모두 무난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코튼허그라는 이름처럼 약간 달달하면서도 뭔가 막 안고 싶어지는 또는 안기고 싶어지는 그런 냄새인 것 같아요. 시향하다가 제 옷에 코튼허그 향이 뱄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옷 걸어놓을 때 진짜... 너무 좋았습니다. 향이 너무 좋아요. 막 포근하게 안거나 안기고 싶어지는 그런 향이에요.
코튼키스
코튼키스는 좀 더 섹시한 느낌이에요. 요건 남녀 부담 없이 다 뿌릴 수 있는 코튼허그와 달리 남자에게 어울릴 것 같은 향입니다. 뭐랄까 향을 표현하기는 좀 힘드네요. 섹시미를 살리고 싶다 싶을 때 뿌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튼허그가 훨씬 더 맘에 드네요. 아직 시향만 해봐서 실사용은 못 해봤는데 써보고 실사용 후기 추가하도록 할게요 ~ 그럼 ㅂㅂ~